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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대로 된 드라마 tvN '눈물의 여왕'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나 할 정도로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12회 시청률은 20.7%로 드라마 종합 1위를 달성하며 그 인기가 뜨겁습니다.
특히 믿고 보는 박지은 작가의 작품은 매번 그렇듯 드라마 전개가 무척 깔끔하고, 스토리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신박함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확 와닿아 진짜 눈물 없이 볼 수가 없는 TVN '눈물의 여왕' 12회 줄거리와 13회 예고, 재방송 시간, 후속작 정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눈물의 여왕 13회 예고 보기
눈물의 여왕 12회 줄거리
▶ 해인에게 고백하는 은성
은성을 현우라고 착각한 해인이는 은성의 차를 타고 갑니다.
뒤이어 해인이가 납치되었다고 생각한 현우가 눈에 불을 켜고 은성의 차를 쫓기 시작합니다.
눈앞에 나타난 현우의 등장에 해인은 그제사야 은성을 자각합니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해인은 무척 당황스러워 하지만, 현우에게는 아무 일 없으니 걱정 말라며 집에 가서 할아버지를 뵙고 올 테니 그때 데리러 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한편 한껏 들뜬 은성은 식사자리에서 오랫동안 간직한 해인이에 대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살짝 거짓말도 보태어 바다에서 구해 준 것도, 보육원에서 개한테 물릴 뻔했을 때도 구해 준건 나였다며 말합니다.
▶ 위기를 재치 있게 백현우
편사장은 은성의 사주를 받고 현우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런 위기의 순간에도 침착하게 현우는 편사장을 설득을 하게 됩니다.
죽이라는 사람이 약속을 잘 지키는지부터 확인하고, 단순 집행유예로 끝날걸 지금 살인죄까지 혼자 뒤집어쓸 수 있다고 말입니다.
우리 현우 역시 너무 똑똑하죠.
▶ 1분 1초가 아까운 현우와 해인의 행복한 시간
현우는 퀸즈 하우스에서 데려 온 해인이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갑니다.
보글보글 찌개를 끓여 밥상을 차려 주는 현우에게 해인이는 " 나 죽으면 다른 여자 만날 거야?"라고 뜬금없는 질문으로 현우를 당황하게 합니다.
이제는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고픈 해인은 백번을 태어나도 백번 다 당신이랑 만나고 싶다고 말합니다.
현우는 수줍어하며 "싸워도 도망갈 곳 없는 이런 곳에서 너랑 신혼을 보냈으면 어땠을까?" 상상을 하곤 했다는 말을 합니다.
오피스텔에서 둘을 꽁냥꽁냥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행복한 하룻밤을 보냅니다.
▶ "너 이용당하는 꼴 못 본다" 모슬희의 삐뚤어진 모성애
홍해인에게 매번 이용만 당하는 거라고 말하는 모슬희에게 은성은 상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어린 윤은성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미국 양부모와 보육원 원장을 죽였고, 퀸즈를 네 손에 안겨 주는 것까지 하는 게 나의 사랑법이라고 말하는 모슬희.
참 어이없는 삐뚤어진 모성애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홍해인에게 못쓸 짓이라도 할까 봐 걱정되네요.
▶ 범자, 영송 용두리 러브라인
치매에 걸린 엄마를 찾아 영송이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범자가 드론으로 엄마 찾는 것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범자 뒤 고개를 내밀어 드론 모니터를 쳐다보는 영성에게 범자는 마구마구 설레어합니다.
덕분에 엄마를 찾은 영송에게 범자는 누구보다 강했던 아빠가 지금 자기 때문에 아프다며 눈물을 흐립니다.
그런 범자에게 아버지 폭력을 피해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가 치매에 걸린 후에서야 지금처럼 같이 살게 되어 한 번도 화를 내 본 적이 없다고 영송이 말합니다.
세상 편해 보이는 사람도 각자만의 돌멩이를 하나씩 갖고 살아가니, 남을 부러워할 필요도 자책할 필요도 없다고 범자에게 위로합니다.
▶ 비밀금고를 찾은 퀸스 일가
현우가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할아버지의 비밀금고는 퀸즈 하우스에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한편 회장은 모슬희 지옥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죽음으로 모슬희의 자격을 박탈하는 것뿐이라는 생각에 계단에서 스스로 휠체어를 밀어 자살하게 됩니다.
홍만대 회장의 죽음으로 퀸즈일가는 퀸즈 하우스에 다시 입성하게 되고, 엘리베이터에서 패닉룸을 찾게 됩니다.
▶ 수철에게 돌아온 다혜
11회 엔딩 장면에 다혜가 문을 열고 놀라는 장면이 나오죠.
바로 아이의 친부 한재호 재무이사가 다혜를 찾아온 것입니다.
그는 다혜와 아기에게 폭력적으로 행동하며 다혜가 퀸즈로부터 갖고 나온 돈을 요구합니다.
또 재무이사 시절 사고 친 것을 모두 수철에게 뒤집어 씌웠다고 말합니다.
걱정스러운 다혜는 이 위험한 남자로부터 도망쳐 수철이가 있는 용두리로 향합니다.
가족들 앞에 용서를 빌지만, 가족들은 다혜를 받아들이지 않죠.
하지만 수철이는 내 아내, 내 새끼라며 다혜를 받아들입니다.
다혜는 재벌집 바보한테 돈이나 벌어보자 싶었는데 "네가 나를 소중하게 대해 줄지 몰랐고, 한재호가 한 짓을 다 뒤집어쓸까 봐 알려 주려고 왔어" 라며 우는 다혜.
수철은 다혜밖에 모르는 순정남인데 둘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물의 여왕 12회 재방송 다시 보기
눈물의 여왕 12회 재방송 바로 보기
눈물의 여왕 재방송 시간표
눈물의 여왕 OST 감상
눈물의 여왕의 달달하면서도 뭔가 막 설레는 느낌을 가장 잘 표현되는 곡으로 OST 중에서 10CM의 Tell Me It's Not a Dream (고장 난 걸까) 한곡 듣고 가실게요.
눈물의 여왕 후속작 '졸업' 예고
눈물의 여왕 후속작 '졸업'은 5.11(토) 9 : 20 첫 방송입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안판석 작가의 드라마로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졸업 예고편입니다.
눈물의 여왕 정보
tvN (토, 일) 오후 9:20 ~10: 46 / 16부작
출연 : 김수현, 김지원. 김희원, 박지은, 이주빈,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의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의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이야기
작가 : 김지은
연출 : 장영우, 김희원
마무리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기도 하는 눈물의 여왕.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수현은 김지은 작가와는 3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에 김수현과 김지원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에 모두들 칭찬이 자자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애틋하고, 마음에 와닿는 대사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돼요.
때때로 용두리 마을 사람들과 퀸즈 일가의 유쾌한 모습도 깨알 재미를 더합니다.
은성의 삐뚤어진 집착이 한편으로는 조금 안쓰러워 보입니다.
간절히 원하는 사랑이 혼자만의 사랑이라 힘겨워 보이니까요.
모슬희로부터 제대로 된 사랑도 받지 못한 채 혼자 살아왔을 성장과정 생각하면 그 영향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음 같아선 해인이도 다 나아서 현우랑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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